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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조국의 갈길을 묻다” 한반도 희망이야기

[신간] “조국의 갈길을 묻다” 한반도 희망이야기

기사승인 2011. 05. 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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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한반도 희망이야기>는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조국의 생존을 보장하고, 번영·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어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와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 하정열은 독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 청와대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을 지낸 군사 및 국가전략 전문가로, 현재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안보전략소장,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연구교수, 한반도이야기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안으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가경쟁력은 뒤떨어지고 있고, 국민의 행복지수도 세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있으며, 밖으로는 북한의 3대세습, 북한주민의 인권 유린 속에서 남북한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진단한다.
게다가 21세기 불확실성 시대와 함께 정체성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하여 국가이익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화의 경험을 물려받은 보수세력과 민주화의 경험을 물려받은 진보세력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일류화 세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국가도약을 위한 필수전제라며 이념대립의 시대가 아닌 이념통합, 이념융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일류국가의 정치체제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토대로 하고 지역갈등해소,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정치세력간의 이견과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가경영형 정치’, ‘정책 경쟁형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자본주의시장경제체제 속에서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경제부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문화와 창조적으로 융합해 세계적 보편문화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확보해 국제적 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민족 구성원 모두가 한반도 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살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분단을 종식하고 영토를 평화적으로 통합해야 하며, 서로 자유롭게 왕래하고 거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제1장에서는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며 어디로 가야하는지의 방향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우리가 번영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도출하고, 제3장에서는 조국의 안전과 평화통일에 관한 사항을 전한다. 제4장에서는 일류국가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끝으로 마지막 장에서는 우리의 밝은 미래와 희망찬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하정열 지음. 오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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