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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링크 핫식스 젊은 층에 인기 폭발

에너지드링크 핫식스 젊은 층에 인기 폭발

기사승인 2011. 10.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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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수능 앞두고 생산과 유통량 확대… 품귀현상 대비
롯데칠성음료가 26일 전개한 핫식스 무료증정 행사에서 핫식스를 받은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송영택 기자]롯데칠성음료의 고카페인 에너지드링크 핫식스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과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리뉴얼된 핫식스의 판매량이 5월부터 9월까지 월평균 20% 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달에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못 쫓아가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실시하려던 소셜커머스 티몬에서의 할인판매는 준비된 2000세트가 약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긴급하게 공수된 3000세트(약13만캔) 정도의 추가물량 역시 5시간 만에 판매가 종료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했다.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측은 대학가, 클럽 등에서 전개한 무료증정 이벤트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장시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에게까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8월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한 세계적인 에너지음료 레드불의 가세가 오히려 시장을 더 키웠고 핫식스의 가치가 더욱 돋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풀이했다. 
 
핫식스는 레드불에 비해 구매가격이 3배 가량 저렴하면서 과라나 추출물이나 타우린 등 에너지 음료의 기본성분에서 밀리지 않고, BCAA 아미노산, 비타민 B, 홍삼, 가시오가피 등 다른 성분면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핫식스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생산량과 유통을 늘려 품귀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핫식스는 브라질산 식물성 과라나 천연카페인이 250ml 1캔 기준 80mg, 타우린 1000mg이 함유돼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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