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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군 제대 후 팬 2000여명과 첫 팬미팅 “너무 그리웠어요”

주지훈, 군 제대 후 팬 2000여명과 첫 팬미팅 “너무 그리웠어요”

기사승인 2011. 11.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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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
[아시아투데이=최재욱 기자] '한류스타' 주지훈이 군제대 후 처음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만났다. 

주지훈은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팬미팅 'With you'로 전역 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주지훈은 전역 소감과 함께 근황을 알리며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 소장용 사진들을 공개하고  입대 전과 후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군 복무기간 동안 주지훈의 안부를 궁금해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시간은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앞둔 주지훈의 고민 해결의 시간이었다. 명쾌한 한 줄 답변이 적혀있는 '해결의 책'이 무대로 등장,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는 "바보 같은 짓이다", "능력 밖의 일이다" 라는 유쾌한 답변으로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사진=키이스트

특히 이날 팬미팅을 위해 휴가 기간부터 틈틈이 준비해 온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노래와 기타 연주 실력을 공개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지훈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인생에 대한, 그리고 연기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내 인생의 시즌 2가 시작된 만큼 다른 생각 안하고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공적인 팬미팅을 마친 주지훈은 내년 1월 공연 예정인 뮤지컬 '닥터 지바고'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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