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산시, 하수·분뇨처리장 미생물 배양 악취감소

오산시, 하수·분뇨처리장 미생물 배양 악취감소

기사승인 2011. 12. 01. 15: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악취저감을 위해 탈취시설 개선과 광합성 미생물 활용 악취 저감 ´탁월
김주홍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환경수도사업소는 지난해 광합성균 배양기를 무상 임대하여 광합성균 배양기술을 이전받고 적용방법을 연구해, 최근 악취 감소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분뇨처리장, 오폐수처리사업소,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의 경우 악취 유발 시설로 지목돼 관련 민원의 주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악취성분 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광합성균을 직접배양 후 분무처리 했을 때 악취 감소할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효과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두산에코비즈넷에서 광합성균 배양기를 임대 받아 직접 광합성균을 배양해 시설개선한 분사기(에어포크)로 분뇨처리 및 슬러지 처리 공정에 적용한 결과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류의 악취가 감소되고 분뇨 및 슬러지 처리 효율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합성균을 직접 배양해 사용함에 따라 완제품 대비 최대 50 - 60% 이상 저렴하게 악취제거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두산에코비즈넷(대표 유재성) 관계자는 “오산시 환경수도사업소에서 진행했던 악취저감 실증데이터를 활용해 광합성균을 이용한 악취저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