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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금 전달

정·식품,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금 전달

기사승인 2012. 02. 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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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부터 13년째…총 3억5000만원
7일 정·식품 본사에서 열린 심장병 환자돕기 후원금 전달식에서 신승렬 정식품 마케팅 상무(왼쪽)와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이 후원금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정·식품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대한민국 1등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7일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8일 정식품에 따르면 올해 후원금은 2000만원으로, 지난 2000년부터 13년 동안 꾸준히 심장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금까지 총 3억5000만원에 이른다.

정식품은 1999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루 25g 이상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하는 등 두유의 주원료인 콩의 심장병 예방 효과가 밝혀지면서 치료사업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또 베지밀 제품에 심장병 환자 돕기 참여를 의미하는 심장재단 마크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한국심장재단에 대해 널리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재용 홍보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회사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베지밀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 환자를 돕는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심장재단은 1984년 설립된 이후 28년간 각계 각층의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2만8000명의 선천성·후천성 심장병뿐만 아니라 얼굴기형, 콩팥이식, 골수이식, 기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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