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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유아인·이제훈, 이제는 ‘홑꺼풀’ 배우가 대세

김수현·유아인·이제훈, 이제는 ‘홑꺼풀’ 배우가 대세

기사승인 2012. 03. 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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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패션왕' 유아인·이제훈 등 훈남 이지미로 매력 발산
김수현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쌍꺼풀 없는’ 남자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을 비롯해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유아인, 이제훈,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성준, TV조선 ‘프러포즈 대작전’의 유승호 등이 그 주인공.

과거에 짙은 쌍꺼풀, 뚜렷한 이목구비가 미남의 조건이었다면 이제는 달라졌다. 홑꺼풀의 훈남 배우들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배우로는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이다. 그는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이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수현은 쌍꺼풀 없는 날카로운 눈매와 함께 우수 젖은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는 한 쪽에만 속쌍꺼풀이 있는 ‘짝눈’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그 모습조차 매력적이다”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극중 김수현의 아역으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진구도 민꺼풀이었다.

유아인
‘패션왕’의 유아인, 이제훈 또한 쌍꺼풀이 없는 ‘훈남’ 배우들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유아인은 다소 반항아적인 눈빛으로 ‘거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 영화 ‘파수꾼’, ‘고지전’으로 이름을 알린 이제훈은 서글서글한 눈매를 지닌 ‘동네 오빠’같은 이미지다. 그는 한효주와 함께 한 광고,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훈훈한 선배’ 포스를 풍기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번 ‘패션왕’에서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으로 변신한다.

성준은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의 멤버 권지혁 역을 맡아 출연중이다. 그는 우수에 찬 듯 깊은 눈빛, 187cm가 넘는 헌칠한 키와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 등을 뽐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국민남동생’ 유승호 또한 가늘고 긴 홑꺼풀 소유자로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의 눈웃음에 누나들은 넘어간다. 그는 ‘소지섭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유승호와 소지섭은 쌍꺼풀 없이도 매력적인 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송중기, 현재 KBS2 4부작 수목드라마 ‘보통의 연애’에 출연중인 연우진, 김수현 이제훈과 닮은 유연석 등이 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최근에는 쌍꺼풀 없는 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 김수현, 유아인 등을 꼽을 수 있다”며 “김수현은 전형적인 홑꺼풀이지만 눈이 크고 눈매도 길어서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 짙은 쌍꺼풀이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는 반면 홑꺼풀은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일반인들 또한 홑꺼풀과 관련해 상담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제훈(왼쪽), 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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