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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적기업 발전 정책방안에 대해 토론하다

수원시, 사회적기업 발전 정책방안에 대해 토론하다

기사승인 2012. 03.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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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수원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는 12월 1일자로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동조합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접목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는 신화균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정관영 주빌리 사회서비스 연구소장, 이상호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김현철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처장과 김충관 수원발전연구센터 사무국장 등이 협동조합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센터장은 전국 사회적기업의 수익이 20%대 이하로 열악한 환경 조건을 꼬집으며, 대안으로 인증제에서 등록제로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김충관 사무국장은 1부서1사회적기업 추진 시 수원시의 전체사업을 분석해 공개경쟁보다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강조했고, 김현철 사무처장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가 구분되는 것이 아닌데 일자리창출부분이 너무 강조되어 사회적기업의 복지, 서비스 부분의 사회적 목적이 후순위로 밀려 나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공헌과 서비스를 강조했다.

더불어 정관영 소장은 사회적기업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가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되어서는 안 되며, 수익에 의존해 존재가치를 무시하지 말아야 함과 동시에 시에 맞는 지역화 된 사회적기업 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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