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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카타르와 득점없이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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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 기자

승인 : 2012. 03. 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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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29경기 무패 행진

[아시아투데이=황보현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홍명보호가 카타르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공방끝에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해 런던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 한국은 카타르전 무승부로 최종예선을 3승3무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2년 1월27일에 열린 일본과의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1-0승)을 시작으로 최근 20년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29경기 연속 무패(21승8무)를 기록하는 기분 좋은 역사를 이어갔다.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다음달 열리는 본선 조추첨 결과를 통해 올림픽 본선서 경쟁할 팀들을 결정하게 된다.

홍 감독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김동섭을 세우고 윤일록을 처진 공격수에 배치했다. 좌우 날개에 문상윤과 서정진을 포진시켰으며 윤빛가람과 정우영에게 중원을 맡겼다. 윤석영-김기희-장현수-정동호로 포백 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지만, 카타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주전 대부분이 바뀐데다 함께 손발을 맞춘 시간도 겨우 이틀밖에 되지 않다 보니 호흡 면에서 삐걱대는 기색이 여력했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그나마 수비에서 카타르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역시 한국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9분 서정진이 카타르 골대 옆 그물을 때리는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14분 정동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16분 문전에서 때린 윤일록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승리가 절실한 카타르는 후반전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 숫자를 늘리고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여러 차례 위험한 순간도 있지만 실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과 카타르는 종료 직전까지 치고 받는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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