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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 대회新… 1위로 골인

케냐 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 대회新… 1위로 골인

기사승인 2012. 03. 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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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2시간11분45초 기록
박정배 기자]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4·케냐)가 2012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에루페는 18일 광화문~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구간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5분37초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그의 개인 최고 기록임과 동시에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작성된 최고 기록이다.

에루페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경주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작성한 2시간9분23초다. 

종전 국내 대회 최고 기록은 2010서울국제마라톤에서 실베스터 테이멧(28·케냐)이 세운 2시간6분49초다.

에루페는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어려운 점은 별로 없었다. 코스가 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2위는 2시간6분3초로 들어온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29·케냐)가 차지했다. 

한국 마라톤의 '신예' 정진혁(22·건국대)은 2시간11분45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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