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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언·브리즈·블랙백, 제5회 인디어워드 수상

이이언·브리즈·블랙백, 제5회 인디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2. 03.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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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디뮤직어워드
[아시아투데이=정지희 기자] 인디밴드 이이언, 브리즈, 블랙백이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 ‘이달의 앨범’ 부문은 지난달 1집 앨범 ‘GUILT-FREE’를 발매한 이이언이 수상했다. 밴드 못(Mot) 활동 이후 기획한 첫 솔로앨범이기에 의미가 더했다.

‘이달의 아티스트’로는 브리즈가 선정됐다. 브리즈는 “데뷔 이래 처음 받는 상이다”며 “활동 중간 팀에 위기가 찾아왔었고, 그 아픔을 겪은 후에 받는 상이라서 더욱 값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감성보컬 이이언과 관록의 밴드 브리즈는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장내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달의 루키부문’에서는 최근 미니앨범을 발표한 신예 블랙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블랙백은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서 더욱 값지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TOP밴드 2’에 도전장을 던졌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탄탄한 연주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관객의 호응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TOP밴드’ 출신 엑시즈와 힙합계의 거목 MC스나이퍼가 게스트로 등장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인디어워드는 지원 및 수상팀들의 음반, 음원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인디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불어 인디 뮤지션들에게 심리적, 경제적 보상을 함으로써 인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디어워드 관계자는 "인디신은 더 많은 갈채를 받아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뮤지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또 대중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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