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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첫 방영, 엄마가 자꾸 이제훈보고 “김수현 아니냐”고 물어요

‘패션왕’ 첫 방영, 엄마가 자꾸 이제훈보고 “김수현 아니냐”고 물어요

기사승인 2012. 03. 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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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패션왕'으로 안방극장 복귀 '김수현 닮은꼴이네'
김수현(왼쪽), 이제훈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엄마가 자꾸 이제훈 나올 때마다 ‘김수현이네, 왕아니냐’며 물어봐요.”

배우 이제훈이 김수현 닮은꼴로 화제다.

지난해 영화 ‘파수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제훈이 1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이날 ‘패션왕’ 1회에서 건설·패션계에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의 후계자 정재혁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족함이 없이 자란 까칠한 성격에 전형적인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을 연기했다.

특히 이제훈은 젊은 나이에 산전수전을 겪은 다소 거칠고 거침없는 반항아 강영걸(유아인)과는 달리 차갑고 차분한 모범생 같은 연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제훈의 외모가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을 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훈과 김수현은 둘다 매력적인 홑꺼풀을 갖고 있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이제훈나오는 장면마다 ‘김수현이네. 왕 아니냐’며 물어본다. 그러고 보니 이미지가 비슷하다”, “이제훈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니. 아깝기도 하면서 반갑다. 근데 볼수록 김수현이랑 닮았다”, “이제훈 나온다. 여기 드라마에서 진짜 김수현과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제훈외에 유아인, 신세경, 권유리(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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