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개강

착한기업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

김주홍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2년 오산시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제1강 개강식을 가졌다고혔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사례’로 성공회대 김성기교수가 진행하였으며 사회적기업을 현재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오산시 및 인근지역 시민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빼곡이 메워 사회적기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강의에 앞서 수강생들에게“사회적기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인근지역에서까지 와서 수강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 7강까지 이수하여 정부의존형 사회적기업이 아닌 진정한 사회적기업가가 양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완주군과 성북구를 사례로 소개하며 지역주민 주도형의 바람직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많이 만들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아카데미는 매 강의 내용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상 행사 종료시 1회에 그치는 만족도조사를 매회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질문에 대한 추가설명과 자료를 1:1 메일로 제공하거나 다음 강의에 공유하여 모든 수강생이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3시간 과정으로 실시되며, 총 7강중 5강까지는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본적인‘사회적기업의 이해’에서부터 경영, 노무, 회계, 마케팅 등 실무분야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지막 6강과 7강은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탐방하여 실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자료를 필요로 하는 시민은 오산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031-370-3695, 031-371-4784)로 연락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컨설팅 또는 지원제도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 김주홍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 ju0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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