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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마을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앞장서

광주남구, 마을 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앞장서

기사승인 2012. 04.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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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스토리' '어울림' 잇달아 마을 기업 현판식 개최
홍기철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마을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는 지난 27일 양림동에서 마을기업 '홀리 스토리(Holly Story)'와 봉선동에서 사회적기업 ‘어울림’ 현판식을 각각 개최했다.

‘홀리 스토리’는 양림동(대표 한미숙)가 운영하는 커피와 쿠키 등을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Holly’는 선교사들이 양림동 지역에 심었던 호랑가시나무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홀리 스토리’는 선교사들이 전파한 음식 레시피를 복원해 주민들에게 판매한다. 이곳은 30명의 홀리스토리 회원들이 마을기업 출자금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구청에서 지원하는 3000만원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마을기업 ‘홀리 스토리’ 카페가 양림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역사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주민 모임이 전개되는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어울림(대표 김인숙)’은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출발해 현재는 커피, 중국 보이차, 일본 홍차, 인도 짜이차 등 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어울림’은 건강 음료 '하늘기운 활정원' 등을 특허출원해 매출 향상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다문화 청소년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남구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남구지역에 사회적기업 중점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에 대한 고용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기반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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