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H2O품앗이운동본부 주최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품앗이리더스포럼에서 이경재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이경재 새누리당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H2O품앗이운동본부는 16일 ‘효와 품앗이’라는 주제로 제7회 국회 품앗이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럼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인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며 “한낱 미물에서도 반포지효(反哺之孝)의 교훈을 찾았던 우리 선조들의 정신이 오늘 포럼을 통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진주와 같이 빛나는 역할을 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주제에 대해 “품앗이와 효라는 것은 우리 한국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라며 “포럼이 열리는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로 효와 품앗이를 접목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를 위해 많은 돈을 들이는데 막상 당신들은 노후에 먹고 살 게 없다. 이제는 우리가 그분들게 다시 보답해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러한 측면에서 효와 품앗이를 연결시켜 새로운 개념의 효를 정립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토론사회를 맡았고, 김주희 성신여대 교수, 김정희 에버그린복지재단 이사장, 하만주 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 최용호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황도원 서문여고 학생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국회 품앗이포럼 대표),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H2O 품앗이 운동본부는 한국의 전통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보답)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1998년 결성된 단체다.
2011년 부터는 △학교 밖 학교 캠프 △지구촌품앗이 한마당 △동심한마당, △품앗이 관련 포럼 △편지쓰기 △지구촌 어울림 한마당 △하나되는 음악회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