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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가 LG전자의 로봇청소기 '로보킹 트리플아이'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
| 도우미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스마트탱고'를 소개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
스마트 기능이 포함된 전자제품 출시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청소기도 사람이 필요 없는 로봇청소기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LG전자가 '로보킹'이란 이름으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 시대를 연 이후 로봇청소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GFK에 따르면 2008년 3만6000대 수준이던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수요는 4년만인 올해 17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3400억원대 청소기 전체 시장에서 2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청소기는 2000년 이후 싱글족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또 LG전자가 최초로 내놓은 로봇청소기 가격이 100만원대를 웃돌았지만 현재 모든 업체의 가격이 절반가량으로 떨어진 것도 로봇청소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현재 로봇청소기는 50만원대부터 80만원대까지 제품이 다양하고 초기 모델보다 음성기능 등 더 스마트한 기능들이 추가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룸바의 아이로봇, 마미로봇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진공청소기 시장보다 프리미엄 제품인 로봇청소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로봇청소기에 더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진공청소기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로봇청소기 개발에 더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로봇청소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장 전망도 밝은 상태”라고 말했다.
2003년에 국내 시장에서 최초로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LG전자는 지난해 9월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 2월에는 월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했다.
현재 LG전자의 주력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과 실시간 집 안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보킹 트리프아이’다.
이 제품은 상·하·전면에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가 달려있어 주행시 집안 공간을 분석해 작동한다. 특히 전방카메라는 청소 시 영상을 녹화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차후 재확인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경우 전방 카메라 셔터를 차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스마트탱고를 출시하면서 뒤늦게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했지만 제품 출시와 동시 지난해 4분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53.9%를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올 1분기에는 시장점유율 55.7%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탱고는 2개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고 스마트센터 기술을 강화해 청소 범위면적과 성능을 높이고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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