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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생각을?”...구글, 새 검색엔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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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솔 기자

승인 : 2012. 05.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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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구글은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라는 기술을 접목해 한층 똑똑해진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단순히 검색창에 입력된 검색어를 넘어서 사람들이 실제 온라인에서 찾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검색엔진을 지향한다고 16일(현지시간) 설명했다.

우선 미국 구글 사이트에서 영어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검색결과 이용자가 찾기를 원하는 분야를 구분해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킹스(Kings)'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하키팀, 농구팀, 영화 등의 분야가 분류되며, '안드로메다(Andromeda)'를 입력할 경우 은하계, TV시리즈, 스웨덴 록밴드 등의 결과를 제공해 이용자가 클릭만 하면 결과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구글의 '지식 그래프'는 5억개 이상의 인명과 지명, 사물 등의 정보를 인식할 수 있으며 프리베이스나 위키피디아의 자료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려낼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구글은 '더운 날씨에 레이디 가가 콘서트를 볼만한 곳'이나 '채식주의 식당 인근에 놀이공원이 있는 곳'처럼 까다로운 검색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구글의 검색부문을 담당하는 벤 고메스 펠로우는 "'지식 그래프'는 실제 세상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졌다"면서 "이는 더 복잡한 질문과 더 많은 주제를 커버하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채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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