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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신한류 주역’ 급부상

씨엔블루,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신한류 주역’ 급부상

기사승인 2012. 06. 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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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드라마·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뽐내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그룹 씨엔블루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아시아권을 달구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미니앨범 'EAR FUN' 활동을 마무리한 씨엔블루 네 명의 멤버들이 각자 드라마, 화보 등 음악 외의 분야에서 활약해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컬 정용화는 오는 7월 16일 일본의 도쿄국제포럼(A홀)에서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공식 팬미팅을 갖는다. '넌 내게 반했어'는 7월 9일부터 일본 지상파 후지TV에서 전파를 탄다.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드라마 공식 팬미팅에는 '넌 내게 반했어'의 두 주연배우 정용화와 박신혜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방영된 '넌 내게 반했어'는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정용화는 극중 밴드 'The Stupid'의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는 실용음악과 학생 이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에서 정용화와 함께 'The Stupid'의 드러머 여준희로 변신해 개성 있는 연기로 호평 받은 강민혁 또한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민혁은 현재 4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주인공 차윤희(김남주)의 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는 극중 마성의 매력으로 모든 여자들을 사로잡는 바람둥이로 등장하지만, 친누나 앞에서만큼은 꼼짝도 못하고 벌벌 기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씨엔블루를 응원하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의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영상이나 사진 등을 구해보며 "우리나라에서도 방영해줬으면 좋겠다", "강민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드럼을 연주할 때의 이미지와 전혀 다르지만 역시 멋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타리스트 이종현 역시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어쿠스틱'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현은 지난 9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5회분에서 순수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청년 콜린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많은 영감을 얻어 곡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베이시스트 이정신은 큰 키와 우월한 몸매를 무기로 패션화보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회가 닿는다면 연기에 도전해볼 생각도 있다"며 연기공부를 병행하고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8월 1일 일본에서의 세 번째 싱글앨범 'Come on'을 발매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씨엔블루가 밴드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며 "신한류의 주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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