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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배용준이 ‘함께 헤쳐 나가자’며 응원해줘”

주지훈, “배용준이 ‘함께 헤쳐 나가자’며 응원해줘”

기사승인 2012. 06.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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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배용준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주지훈은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미디어데이에서 “배용준 선배는 나이스(Nice)하다. 일적으로는 어떤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굉장히 나이스했다. ‘어, 배용준이 이래?’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를 앞두고 배용준이 어떤 조언을 해줬나’라는 질문에 “사실 힘이 들 때 배용준 선배한테 전화를 해서 조언을 받거나 하지는 않다. 선배가 ‘나도 네 나이 때에는 힘들었다. 함께 헤쳐 나가자’라는 말을 해줬는데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주지훈은 지난해 군제대를 앞두고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주지훈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는 복귀 소감으로 “감독이 편안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현장에 적응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데 테스트 촬영을 할 때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 어떻게 볼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이제는 그런 것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더 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주지훈)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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