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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한채영 이다해, 너무 예쁜 한국 미녀스타들이 중국 대륙을 녹인다

송혜교 한채영 이다해, 너무 예쁜 한국 미녀스타들이 중국 대륙을 녹인다

기사승인 2012. 06.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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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도 9년 만에 중국 드라마 출연, 한가인도 러브콜 봇물

송혜교, 사진=조준원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 최재욱 기자 =한국 미녀 스타들이 중국 대륙을 홀리고 있다.



중국서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송혜교, 한채영뿐만 아니라 이다해, 최지우, 한가인의 중국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개성파 외모가 더 각광을 받는 국내와 달리 중국에서는 이들처럼 인형처럼 오목조목한 전통적인 미녀배우들이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중국 TV를 틀면 한국 미녀스타들이 출연한 CF와 드라마를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면 파파라치들이 시종일관 쫓아다니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포털에서도 한류 미녀스타 관련 뉴스는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송혜교와 한채영은 최근 국내에서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로 중국 남심을 사로잡은 송혜교는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배우로 꼽히고 있다. 세계적인 명장 왕자웨이, 오우삼 감독과 작업하는 등 제작되는 모든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또한 최고의 개런티를 받으며 'CF의 여왕'으로도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한류스타가 아닌 장쯔이, 판빙빙에 버금가는 중국 톱 클래스 여배우로 대접받고 있다.  



한채영, 사진=조준원기자 wizard333@



한채영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쾌걸춘향’, ‘온리유’ 등을 통해 중국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부상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화려한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채영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이후 중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영화 ‘빅딜’이 지난해 개봉됐고 드라마 ‘무해가격지남색몽상’을 올 상반기 촬영했다. 올 하반기에도 또 다른 중국 드라마에 출연 제의를 받고 막판 협상 중이다. 



이다해는 지난해부터 중국으로 건너가 공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톱스타 정원창과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를 촬영 중인 그는 통역이 필요없는 완벽한 중국어 실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 화장품, TV 등의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CF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지우, 사진=조준원기자 wizard333



'원조 한류 여왕' 최지우도 본격적인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한류의 불을 지핀 드라마 '겨울연가'로 고정팬을 갖고 있는 최지우는 리위엔 감독의 중국 드라마  '도시의 연인'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중국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3년 '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9년 만이다. 7월 초 출국해 베이징 일대에서 석 달간 촬영할 예정이다. 



한가인도 최근 중국 방문 한번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건축학 개론'이 지난 24일 폐막한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돼 8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한가인은 귀국 이후 현지 드라마와 CF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면서  더욱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소속사측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고민 중이다. 



한가인,  사진=조준원기자 wizard333@



이들 이외에도 많은 한효주, 문채원 등 좀더 어린 한국 미녀스타들에 대한 러브콜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연예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투자가 대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기획 중인데 중국 톱스타들로 다 채울 수 없는 정도다. 범 아시아권을 공략하려는 목표 아래 스타성 높은 한류스타들에 대한  러브콜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아질 걸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배우들로서도 중국 시장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 한류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면 국내 출연료보다 많게는 세배 에서 다섯배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며 "배우들을 주저하게 했던  완성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작품만 좋다면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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