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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팬 박람회 행사 “매년 무료로 개최할 것”

JYJ, 팬 박람회 행사 “매년 무료로 개최할 것”

기사승인 2012. 06.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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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소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 만들 것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이번 팬 박람회를 매년 연례 행사로 열겠다."

그룹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팬 박람회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백 대표는 28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2010 JYJ 멤버십 위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 행사에 37억원을 쏟아부었다"며 "올해 한 차례로 끝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매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눈앞에 보이는 욕심보다 이러한 장기적인 투자가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JYJ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의 질적 다양화를 위해 공연 형식의 획일화된 행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평면적인 팬 서비스에서 벗어나 순수한 마음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나 MD 판매 등 수익 창출 목적이 없다. 지난달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국 멤버십 회원 1만 5000명과 일본 멤버십 회원 7024명이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JYJ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거나 광고 모델 등으로 연을 맺고 있는 기업들이 후원을 한다고 나섰다. 하지만 JYJ 측은 이 모두를 정중히 고사했다.

백 대표는 "수많은 공기관과 기업들의 협찬 제의가 있었지만 다 거절했다"며 "순수하게 팬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팬클럽 연회비는 멤버십 카드, 기념품, 팬미팅 등 서비스로 대부분을 되돌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 7024명은 연예계 단일 행사로는 외국인 최대 입국자 수다. 서울, 수원, 인천 등지 호텔 룸 3500개가 예약됐고 250대의 전세버스도 동원됐다.

백 대표는 "행사비 전액을 회사에서 부담하니 경비가 최소화돼 일본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관 2000평에서 나흘간 JYJ와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이번 팬 박람회 행사에서는 3D 미디어 파사드, 트릭 아트, 대형 전시관들을 통해 JYJ의 다채로운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30일, 7월1일 양일간 진행 되는 팬미팅에서는 최근 근황과 재미있는 이벤트로 JYJ와 팬들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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