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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앞둔 이제훈, 바쁘다 바빠 ‘분노의 윤리학’ 크랭크인

군입대 앞둔 이제훈, 바쁘다 바빠 ‘분노의 윤리학’ 크랭크인

기사승인 2012. 07. 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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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군입대를 앞두고 영화에 몰두한다.

경찰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 올해 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인 이제훈이 영화 ‘나의 파바로티’, ‘분노의 윤리학’ 등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올 추석에는 영화 ‘점쟁이들’ 개봉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패션왕’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제훈이 ‘분노의 윤리학’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분노의 윤리학’ 첫 촬영에 돌입했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자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제훈은 극중 살해당한 그녀를 짝사랑한 이웃집 경찰관 정훈 역을 맡았다. 정훈은 낮에는 근면 성실한 경찰관이나 밤이면 짝사랑하는 그녀의 사생활을 도청하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이제훈은 이날 첫 촬영에서 정훈이 짝사랑하는 그녀의 집을 몰래 도청하는 장면을 연기했다.그는 독특한 정훈 캐릭터를 통해 연기변신을 꾀하며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박명랑 감독은 “첫 촬영인데도 캐릭터에 완벽히 적응해 있는 이제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등장인물들 중 가장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인데 내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정말 개성 넘치게 표현했다.  그는 이제 신인이 아니라 단연 최고다. 그와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제훈 외에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분노의 윤리학’은 내년 상반기에 개봉된다. 한석규, 강소라 등이 출연하는 ‘나의 파바로티’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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