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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1283만 돌파…韓역대 흥행 1위 ‘괴물’까지 18만 남아

‘도둑들’, 1283만 돌파…韓역대 흥행 1위 ‘괴물’까지 18만 남아

기사승인 2012. 09.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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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 '아바타'까지 75만, 넘을 수 있을까?
올해 최고의 화제작 '도둑들'이 누적 관객수 1283만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괴물'에 접근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주말 사흘 간 전국 323개 스크린에서 12만9210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283만7046명이다.

이로써 '도둑들'은 개봉 47일째 꾸준히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 '왕의 남자'(1230만2831명)를 넘었고 역대 1위 '괴물'(1301만9740명)과 불과 18만의 차이만을 남겨놓고 있다.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4328명)까지 남은 관객은 78만. '아바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둑들'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200만, 6일 300만, 8일 400만, 13일 700만, 16일 800만, 19일 900만, 22일 1000만, 26일 1100만, 33일 1200만 명을 동원하며 '괴물'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도둑들'은 홍콩(6일)을 비롯한 인도네시아(6일)에서 성공적으로 개봉했으며, 싱가포르(13일)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6일 개막한 제37회 토론토 영화제 '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13일 라이어슨 대학 내 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도둑들'은 오는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 4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국의 필라델피아 국제 영화제, 제 3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높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도둑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증국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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