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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교수1인당 피인용수 세계 7위

GIST, 교수1인당 피인용수 세계 7위

기사승인 2012. 09. 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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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 중 세계 10위 이내 '유일'…국내 대학 순위 최고 성적
   
광주광역시/아시아투데이 홍기철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영준)이 세계 최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 社가 10일(한국시각) 발표한 2012년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에서 세계 7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1일 지스트에 따르면 지스트는 이 항목에서 아시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0위 이내인 7위를 달성함으로써, 단일 평가항목에서 국내 대학이 기록한 순위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 수준을 나타내는 ‘교수 1인당 피인용 수’에서는 세계 10위권을 미국 대학들이 독차지 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국 록펠러 대학이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칼텍(Caltech·캘리포니아 공과대학·미국), 3위는 스탠포드 대학(미국), 4위는 UC샌프란시스코(미국), 5위는 하버드 대학(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지스트는 글로벌 톱 클래스인 해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교수 1인당 피인용 수’는 연구 실적과 논문의 질(質),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역량 등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연구자의 논문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많이 인용될수록 의미 있고 탁월한 연구 성과이기 때문에, 연구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평가 기준으로 여겨진다.

지스트는 지난해 평가에서 99.7점을 받아 세계 12위에 올랐고, 올해 100점을 기록해 상위권 대학(1~6위 모두 100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스트는 올해 QS 발표로 이 항목에서 아시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지스트에 이어 포스텍이 77위(지난해 69위)를 기록해 100위권 내에 2개 학교가 순위에 올랐다. 이어서 카이스트가 197위, 서울대가 222위를 기록했다.

지스트는 70위권 밖인 다른 아시아 대학보다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세계 7위를 기록, 2009년 14위와 2010년 10위, 2011년 12위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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