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가수 주니엘이 14일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시월에' 페스티벌에 최연소로 참가해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케이윌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주니엘은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시작으로 공연을 펼쳤다. 주니엘은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자작곡 '레디고', '에버레스팅 선셋'을 열창하는가 하면 일렉기타를 메고 에이브릴 라빈의 '마이 해피엔딩'을 부르기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월에' 공연을 통해 처음 페스티벌 무대에 선 주니엘은 "정말 신나고 꿈같은 무대였다. 오늘 출연하신 모든 선배님들과 내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나도 한 명의 관객으로서 오늘 하루를 신나게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니엘은 "다음 앨범 녹음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