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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폭발 사고 1위 부탄가스, 올해 9월말 기준 283건 접수…전년 동기 대비 8.0%↑

제품폭발 사고 1위 부탄가스, 올해 9월말 기준 283건 접수…전년 동기 대비 8.0%↑

기사승인 2012. 12. 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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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폭발 사고 1위 부탄가스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제품폭발 사고가 휴대용 가스연료인 ‘부탄가스’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수집된 제품폭발 사고가 2009년 344건, 2010년 256건, 2011년 315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는 9월말 기준 283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262건)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품폭발사고 915건을 분석한 결과, 단일품목 중에는 ‘부탄가스’로 인한 폭발 사고가 80건(8.7%)으로 가장 높았다.
 
폭발사고 현황을 품목별로 분류하면 냄비 및 압력솥 등 ‘가정용 취사도구’가 114건(12.5%)으로 가장 많았고,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 등 ‘가정용 주방기기’ 95건(10.4%), 부탄가스, LPG 등 ‘가스연료’ 88건(9.6%) 순이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배터리(68건, 7.4%), 통신기기(52건, 5.7%), 음향·영상장비(50건, 5.5%)에 의한 폭발사고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제품폭발 장소는 ‘가정’이 658건(71.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가정 내에서도 ‘주방’에서 발생한 사고가 2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업시설’에서 41건(4.5%), ‘도로 및 자동차 실내’에서 25건(2.7%)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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