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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없는 연말정산, 쉽고 편리해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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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3. 01.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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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전자파일 다운로드 572만건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 화면
 “연말정산, 전자파일로 간단히 하세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종이없는(Paperless)’ 연말정산을 실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국세청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스템 납품 업체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572만건 이상이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 종이문서 출력이 아닌 전자파일로 내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자파일 다운로드 건수가 약 1462만 건이었고 올해 연말정산 기간이 오는 2월1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올해 이 서비스 이용이 급증함을 알 수 있다.

4일 동안 572만건의 전자파일 이용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계산해본 결과, 약 8586만장(건당 평균 15장)의 종이 절약으로 인쇄비 약 39억4969만원(장당 46원), 근로자 인건비 약 231억909만원(시간당 1만3457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한 257만kW(건당 30W)의 전기절약과 257만kg(장당 30g)의 이산화탄소(CO₂)저감효과를 가져왔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자료를 전자파일로 내려 받은 화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직장인 김민지씨(27)는 “대학생 때 등록금 납입영수증을 부모님께 드리기 위해 방학 때 학교에 갔던 기억이 난다”며 “각종 영수증을 인터넷을 통해 전자파일로 다운받아 회사 담당자에게 바로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어 너무 쉽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2000명 규모의 한 회사의 회계 담당자는 연말정산 업무를 처리하는데 보통 3개월이 걸렸는데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로 증빙자료 데이터가 전자파일에서 자동 추출돼 시스템에 기입 및 대조할 필요가 없어 연말정산이 3일이면 끝난다고 한다. 

국세청 법인납세국 관계자는 “첫날 서비스 이용자 폭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기도 했지만 매년 서비스가 개선돼 올해는 이용자가 더 많아졌다”며 “특히 전자파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안 기술도 갖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yesone.go.kr)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발급 받을 소득공제 내역을 조회, 파일로 내려 받기 또는 종이 출력을 선택하면 된다. 파일로 받은 전자문서의 진본 필요 시 납세자코너의 자료실에서 ‘전자문서 진본여부 확인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또한 회사는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 시 ‘전자파일 자료추출 프로그램’ 사이트(yesone.go.kr/ntsapi)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아 회사 연말정산 프로그램에 설치해야 한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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