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내 딸 서영이’ 이상윤의 눈물, 안방극장 울렸다…끝내 헤어지나?

[친절한 리뷰] ‘내 딸 서영이’ 이상윤의 눈물, 안방극장 울렸다…끝내 헤어지나?

기사승인 2013. 01. 28. 19: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 딸 서영이' 40회 슬픈대사> 이삼재 "근데 그거 아시나? 부사장님 성격, 사람 참 어쩔 수 없게 만드는 게 있어요"
(윗 사진부터) 강우재 역의 이상윤, 이삼재 역의 천호진, 이서영 역의 이보영
                                                                       /사진=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신경희 기자 = 배우 이상윤의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적셨다. 서영이의 과거 굴곡진 가정사에 시청자들도 같이 울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40회 방송분에서는 이삼재(천호진)가 자신의 딸 이서영(이보영)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강우재(이상윤)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분에서 삼재는 우재의 회사에 가서 술 자리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한 포장마차에 마주 앉았고, 대화를 시작했다.

삼재가 "부사장님"이라고 부르자 우재는 "말씀 낮추십시오"라고 공손히 말했다. 삼재는 "내가 왜요?"라고 말하며 끝내 높임말을 썼다.

우재는 "그건 미리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이 사위임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삼재가 "부사장님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라고 말하자 우재는 "없습니다"고 답했다.

삼재는 "그럼 누구한테 살려 달라고 해 본 적은 있어요? 전의 회사에서 부사장님이 내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듣고 싶다고 했었는데 기억하시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우재가 "네"라고 하자 삼재는 "나는 내 자식들 대학 등록금 빼다가 도박하다가 애들 어미 수술 받는 중에 죽게 만든 사람이요. 내가. 그것도 빚에 쫓겨 도망쳐 제주도까지 좇아가서 말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에서도 빚이 있었는데, 아마 내 딸이 모아놓은 1천만원으로 해결했지"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에 놀란 우재가 "지금 그 얘기가 서영이…"라고 말하자 삼재는 "내 얘기하러 왔으니까 질문은 사절이요. 내 얘기만 하고 갈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삼재는 "나는 전교에서 1등하는 고3 짜리 내 딸 자퇴시키고, 그 손에 중국집 철가방을 들게 만들었던 애비요"라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 순간 우재는 옛 생각에 잠겼다. 우재가 "오토바이는 왜 이렇게 잘 타는건데?"라고 묻자 서영이 "고 3때 학교를 중퇴하고 중국집 배달 알바를 했어요"라고 대답했었던 것. 이를 잠시 떠올렸던 우재는 삼재의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삼재는 "그 철가방 들고 배달한 돈으로 지 동생 의대 보냅디다. 그 전에는 어땠더라. IMF 이후 3년 전까지 동업하다가 사기 당하고, 장사하다가 망해먹고 다단계한다고 사채빚까지 끌어쓰고. 3년 전 어느 여름에는 어느 성인 나이트 클럽에서 아줌마들 물 관리하는 웨이터까지 하고. 팁 받는 재미에 춤까지 춰가면서"라며 옛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그렇게 눈 뒤집혀 사는동안 우리 딸 찜질방에서 살고, 학교 등록금 못 내서 쫓겨나고. 수학 여행 못 가고. 그래도 지가 벌어서 대학은 다닙디다. 참 독한 애이지 않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삼재는 "그러다가 사이사이 내가 또 사고를 치면 이 멍청한 놈이 지 대학 등록금 빼서 휴학하고. 지 애미랑 내 빚까지 또 갚아주고 다른 애들 같았으면 내 생각엔 벌써 나가 떨어졌을텐데. 근데 그 독한 애가 어느 겨울인가. 이제는 기억도 안 나. 어쨌든 겨울날 그동안 지가 모았던 등록금 420만원 들고 와서 사채빚 갚고와서 울면서 나한테 그럽디다. 아버지, 살려달라고"라고 말해 우재를 놀라게 했다.

우재가 "살려 달라구요?"라고 말하자 삼재는 "이제는 더이상 힘들다고. 제발 좀 살려 달라고. 제발 그만 이젠 좀 정신차려 달라고. 그런데도 또 제주까지 내려가서 도박까지 한 사람이요. 내가…"라고 밝혔다.

그 순간 우재는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폭풍 오열하는 모습에도 삼재는 덤덤하게 말하며, 애써 슬픔을 감췄다.

삼재는 "그 놈이 나한테서 그렇게 도망가지 않았으면 벌써 등골 빨리고 산송장처럼 살았을거예요. 내가 어쩌다가 부사장님 위험하다고 구해 줬다고 해서…내가 뭐 경우 바르고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시오? 하기야 배부르고 등따시게 자랐으니까 그 잣대로만 보겠지. 내 할 얘기 다 했으니까 이제 그만 가보리라"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우재는 "잠깐만요"라고 말하며 삼재를 붙잡았다.

하지만 삼재는 "나, 부사장님한테 무슨 부탁하러 온 거 아니예요. 나 그런 말 할 자격도 없어요. 하지만 나때문에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는 얘기예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삼재는 "어렸을 때는 나 소주 한 잔할 때 이 꼼장어에다가 사이다로 술 친구까지 해주면서 애교도 참 많았던 아이였어. 우리 서영이. 근데 그거 아시나? 부사장님 성격, 사람 참 어쩔 수 없게 만드는 게 있어요"라고 말하며 은은한 미소로 사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후 삼재는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 슬픔에 잠긴 우재는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삼재 역시 멍한 표정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자리에서 겨우 일어난 우재는 삼재의 뒷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어 우재는 차를 운전하고 옛 추억들을 하나둘 떠올렸다.

서영을 오토바이 도둑으로 오해한 일, 서영이 자신의 동생 강성재(이정신) 입주 과외 교사로 일하던 시절,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던 순간 등 그간의 일들을 기억해내면서 그녀를 그리워했다. 이제야 서영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한 듯 눈시울을 붉히던 그는 자신의 집을 지나치고 또다시 차를 몰았다.

성산대교로 간 우재는 "성재 형님이 아는 내가 내 전부는 아니예요. 하지만 언젠가 우재씨가 알던 내가 아닌 내 모습을 발견하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해줘요"라는 과거 서영의 말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또한 서영이 "전에 물었지? 우재씨하고 왜 결혼했냐고? 행복하고 싶어서 했어", "강우재 당신만 아니면 버틸 수 있었는데", "내 딸은 우재씨처럼 든든한 오빠 밑에서 막내딸로, 외동딸로 철없이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내면서 오열했다.

그제서야 서영의 진심, 자신에게 끝끝내 털어놓지 않았던 깊은 속내를 알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서영은 늦은 저녁을 라면으로 떼우고, 삼재는 방황했다.

삼재는 자신이 일하는 목공소의 사장 방심덕(이일화)에게 "방사장, 나 여기 좀 있어도 되겠소?"라고 말해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홀로 목공소에서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혔다.

불을 끄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삼재를 찾아왔다. 삼재의 아들 이상우(박해진)였다.

상우의 등장에 놀란 삼재는 "내가 여기 있는 걸 어떻게 알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상우는 "아버지 전화 안 받으시길래 방사장님한테 전화했죠"라고 답했다.

삼재가 "집에 가면 어련히 볼 껄"이라고 말하자 상우는 "오늘 서영이 만났어요"라고 털어놨다. 삼재는 "그랬냐? 서영이가 뭐라고 하니?"라고 물었다.

상우가 "서영이 집까지 다 구했대요"라고 밝히자 삼재는 "집까지 벌써 구해 버렸어"라고 말하며 안심했다. 상우는 "아버지, 우선은 서영이 하는대로 그냥 두세요. 마음 정리되면 다시 연락 올 거예요"라고 말했고, 삼재는 "그래. 알았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우재는 아버지 강기범(최정우), 동생 강미경(박정아)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기범은 우재에게 "너 빨리 서류 정리해. 서영이한테 사기 결혼 정신적 위자료 청구하기 전에…"라며 빨리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우재는 밥을 그만 먹고 "먼저 나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오후 우재는 서영이 그만 둔 로펌에 갔다.

하지만 그 로펌에서도 서영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녀의 행방을 알 길이 없었다. 고민하던 우재는 결국 상우에게 연락했다.

상우는 "강우잽니다. 휴게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우재의 문자를 확인했다. 그 뒤 상우는 휴게실 의자에 앉아있던 우재와 눈이 마주쳤다. 이것이 자형(姉兄, 누나의 남편)과의 첫 만남이었다.

우재가 건넨 첫 마디는 "결국 이렇게 만나는군요"였다. 이는 상우가 자신을 피해온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사실 우재 동생 미경의 옛 남자친구가 상우였다. 상우는 미경과 사돈 관계인 줄은 모르고 연인 사이가 됐다.

미경이 고아라고 속였기 때문에 상우는 이같은 사실을 눈치채기가 더욱 어려웠다. 상우와 미경이 서로 프로포즈하기로 한 날 우재를 만날 뻔 했다.

하지만 우연히 우재의 전화 통화를 엿듣게 되면서 상우는 모든 관계를 알게 됐다.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 일부러 만나지 않은 뒤, 그 이후로도 우재를 계속 피했다.

또한 상우는 이미 결혼한 누나의 행복을 위해 미경과 헤어졌다. 그 뒤 얼마되지 않아 자신을 짝사랑했던 최호정(최윤영)과 결혼, 사랑했던 그녀가 미련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우재는 "먼저 이렇게 늦게, 첫인사를 이렇게 밖에 못하게 되서 미안합니다.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도 이제야 하게 되서 미안하구요"라며 처남(아내의 동생)에게 공손히 말했다.

그러자 상우는 "누나때문에 죄송하다는 말씀은 제가 드려야 하는건데, 당황스럽네요"이라고 말했다.

우재는 "계속 날 피하고, 미경이를 끊어내면서 누구한테, 서영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힘들게 한 것도 미안합니다. 그 때는 내가 놔둘 수가 없었어요"라며 지난 일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상우가 "저는 강우재씨를 위해서 미경이와 헤어진 게 아닙니다"라고 말하자 우재는 "아버님을 만났어요. 서영이를 알고서 내가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답을 아버님이 다 해주셨어요"라고 털어놨다.

우재가 "나 혼자서는 절대로 상상해내지 못했을 일들, 다 들었어요"라고 말하자 상우는 "아버지가 어디까지 어떻게…"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재는 "전부 다요"라고 말한 뒤 "서영이를 좀 만나고 싶은데 어딨는지 알 수가 없어요. 내 전화를 받지도 않고…"라고 애원했다.

상우가 "누나 만나서 뭐라고 하실 건데요?"라고 말하자 우재는 "내 잣대로만 판단한 것 사과하고, 서영이 마음 풀어줘야죠"라고 답했다.

상우는 "우리 누나를 다 이해했다는 겁니까? 다 이해했으니까 그 쪽이 용서만 해주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나는 강우재씨가 이대로 놔뒀으면 좋겠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우재가 "뭐라구요?"라고 물었다. 상우는 "누나는 지난 3년동안 제대로 행복하지 못했어요. 앞으로도 행복하지 못할 거구요"라고 말했다.

상우가 "머리로 이해하는 게 진짜 이해하는 게 아닙니다.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거죠"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상우는 "사람은 직접 겪지 않은 일 상상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나도 그랬거든요. 미경이 정체를 알고나서도 쉽게 못 놨던 나를 보면서 그제야 강우재씨를 택했던 서영이를 이해했어요. 특히 그 쪽과 서영이처럼 환경이 극으로 다른 경우는 더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우재가 "사람이 살면서 모든 일을 다 직접 겪고 살 순 없잖아요.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했어요"라고 말했지만, 상우는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상우는 "강우재씨의 이해가 우리 누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용서를 해준다고 해도 서영이가 했던 행동은 없어지지 않잖아요. 그럼 서영이는 계속 죄인처럼 살 사람이라는 거 아실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이럴 자격 없는 것 알지만, 서영이가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서영은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본 뒤, 이화여대 앞 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네일아트 받는 여대생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가하면, 만화책을 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이는 앞만 보고 달려온 서영에게 찾아 온 아주 오랜만의 휴식이었다. 서영은 평안하게 지냈지만, 우재는 아니었다. 서영의 진심을 몰랐던 것을 뒤늦게 후회하며, 혼자 차 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우재는 "부사장님, 서영 참 어쩔 수 없게 만드는 거 있어요"라는 장인 어른의 말과 "누나는 결혼생활 3년동안 제대로 행복하지 못했어요"라는 상우의 말 등과 함께 서영과의 지난날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그 뒤 우재는 서영에게 "서류 준비되면 연락하라고 했지. 지금 시간되니"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해서 둘은 한 카페에서 만났다.

서영은 카페 모카, 우재는 카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서영이 "서류 정리하려고 온 거예요"라고 말하자 우재는 "커피 올 시간동안은 얘기해도 되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재는 "우리는 서로를 참 모르고 살았더라. 나는 네가 들키면 나갈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나갈 줄은 몰랐어. 적어도 나한테 속 얘기는 다 하고 고집 피울 줄 알았어"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서영은 "그런 얘기하려고 나온 것은 아닌데"라고 담담히 말했다.

우재가 "아무 변명 안해도 되니까 다시 시작하지 않을래? 우리 부모님도 내가 알아서 설득하고, 아무 것도 묻지 않을게"라고 말하자 서영은 "그러지 말아줘요"라며 우재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서영은 "어떤 이유, 사정 있든 간에 내가 너무 잘못했지. 우재씨와 가족들 아프게 한 것도 사실이고. 그렇지만 나한테도 지난 3년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세월이야. 우재씨한테 이제 그 정도 마음 없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영은 "사람은 참 이기적이야. 나쁜 기억이 좋았던 기억보다 더 커.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해줘요"라고 말했다.

우재가 "정말 그러고 싶어?"라고 묻자 서영은 "미안해요"라고 대답했다. 우재는 "그럼, 그렇게 하자. 헤어지자. 우리"라고 말하며 서영의 선택을 존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고등법원 건물 앞에서 만났다. 장소가 법원이고, 우재가 한 손에 서류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혼 수속을 밟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

법원 앞에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고도, 선택에는 언제나 후회가 따르기 마련. "그 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하며, 꼭 후회를 하는 게 사람이다.

하지만 후회를 해본들 떠나간 것이 돌아올 리는 만무하다. 어쩌면 인생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후회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우재와 서영의 이번 선택만은 후회없기를 바라는 게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이다. 

두 사람이 끝내 이혼이라는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40회 방송분은 45.6%(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일일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갱신, 명실상부한 국민 드라마로 등극했다.

이는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최고 시청률 기록(마지막회: 45.3%)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때문에 과연 꿈의 시청률 50%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울 지를 두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측 불허의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매회 높아지고 있는 상황. 어떤 결말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 작가의 탄탄한 필력,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는 국민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서 방송된다.

[주말드라마 친절한 리뷰]
[친절한 리뷰] '백년의 유산' 유진 박원숙 미행하다 지하실 갇히며 모든 기억 되찾아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