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무역총액이 미국을 앞섰다는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중국 국무원 상무부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중국간 무역집계 방식이 다르다"며 "중국 무역액이 미국을 추월했다는 보도는 미국 상무부와 중국 관세청의 발표수치를 단순 비교한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중국측에 따르면 미국의 수출은 선측인도가격(FAS, 본선인도가격과 비슷) 방식으로, 수입은 운임보험포함가격(CIF)가격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총 무역액이 3조8824억달러가 나온 것이고 중국이 이 기준에 따라 지난해 무역액을 계산하면 3조8667억 달러로 미국에 비해 156억 달러 적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의 지난해 무역액은 전년대비 6.2% 상승했고 미국은 3.5% 증가한 상황이어서 올해 무역총액은 중국이 월등히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이달말 혹은 다음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