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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부산지사, 공공서비스기관 합동 ‘이불 세탁+빵나눔’ 봉사활동

적십자사 부산지사, 공공서비스기관 합동 ‘이불 세탁+빵나눔’ 봉사활동

기사승인 2013. 03.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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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이불 빨래, 해묵은 때까지 말끔히!" "구수한 빵 냄새 폴폴~, 향긋한 봄 내음 솔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배영길)는 오는 12일 부산지역 7개 공공서비스기관과 함께 봄맞이 합동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합동봉사활동에는 공공서비스기관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15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 이불 세탁과 빵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북구 영세민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저소득 홀로어르신 세대를 찾아 묵은 때 가득한 겨울 이불을 수거해 특수 제작된 적십자 세탁차량을 이용해 봄맞이 세탁을 한다.

이어 오후 2시 부터는 부산진구 전포동 적십자회관 내 희망나눔봉사센터 ‘빵나눔터’에서 부산시내 제과제빵기능장의 재능기부 아래 참가자들이 손수 반죽을 하고 빵을 굽는다.

다 구워진 빵은 정성스레 포장해 홀로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전달한다. 빵나눔 봉사활동에는 각 기관장들도 바쁜 일정을 쪼개 참가해 지역사회 기여와 봉사활동의 모범을 보일 예정이다.

세탁과 빵나눔 봉사활동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간단한 집안청소와 정리로 어르신들의 힘겨움을 덜고, 일일 말벗도 되어 드려 외로움을 달래드릴 예정이다.

이번 합동봉사는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의 확대를 위해 2011년 부산적십자사가 주관한 공공서비스기관 사회공헌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로 2회째 진행되는 활동이다.

부산적십자사와 공공기관들은 연례적인 합동봉사활동 외에도 연간 수시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기획해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합동봉사활동에는 국민연금공단, 도로교통공단,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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