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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송선미, 왕세자빈 변신…김현주와 대립각

‘궁중잔혹사’ 송선미, 왕세자빈 변신…김현주와 대립각

기사승인 2013. 03.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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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배우 송선미가 왕세자빈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송선미는 최근 경상북도 문경세재 일각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이하 궁중잔혹사)의 촬영 현장에서 민희빈 강씨로 다시 태어났다. 

민희빈 강씨는 소현세자의 세자빈으로 시아버지 인조(이덕화)의 후궁으로 권력을 쥔 소용 조씨(김현주)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송선미는 데뷔 16년만에 처음으로 한복을 입고 드라마 촬영에 나섰음에도 완벽한 왕세자빈의 자태를 드러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NG없이 30여분만에 완벽한 연기를 해냈다는 후문이다.

송선미는 "사극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더 설레고 기뻤다"며 "가까운 지인들과 영상통화로 한복 입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들 웃으며 재미있어하더라. 새롭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송선미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더욱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대본을 끊임없이 독파하고 캐릭터 연구를 거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이미지로 안방극장을 찾을 송선미의 변신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궁중잔혹사'는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낸 드라마.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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