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전국 고교학생회장과 통(通)한다

16일 파주영어마을서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참가자 대상 특강 실시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북한 핵 위기로 남북간 긴장국면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김문수(사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최전방에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총학생회장을 대상으로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특강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파주영어마을에서 전국고교학생회장 리더십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통일시대를 여는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통일의 당위성과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여는 청년 리더십에 대해 평소 소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는 전·현임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한학생회가 주관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의 고등학교 학생회장 200명과 대학생 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문별로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전형 폐지, 금연구역 확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에는 그동안 산악인 허영호, 고건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강연 후에도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 김주홍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 ju0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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