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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사이버 감사 통한 상시 감사체제 구축

부산교육청, 사이버 감사 통한 상시 감사체제 구축

기사승인 2013. 03. 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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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종전 실지감사를 사이버감사로 전환, 늘어나는 감사수요증가에 부응하고 감사 준비로 인한 학교 업무를 줄이고자 15일부터 상시감사체제인 ‘사이버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수요의 증가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이버 감사는 감사인력의 부족과 다양한 민원 발생에 따른 사안감사 등 일선기관의 혼란을 방지하고 사이버 감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세부추진계획과 착안사항을 마련, 지난 12일 부산시교육청의 각급기관에 안내했다.

‘사이버 감사’의 세부추진 내용보면 감사대상으로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감사분야에는 예산편성·집행, 계약현황, 납입금 징수현황, 학교발전기금 관리, 물품 관리 등 회계분야와 함께 초과근무, 출장, 병가 등 복무분야, 그리고 학교 행정정보 공개사항 점검,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업무 전반에 대해 사이버 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방법은 학교회계시스템(에듀파인)에서 각급 학교의 예산집행 현황을 조회·확인해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사례 등을 적발하고 공사계약 내역을 조회해 분할 수의계약 여부 등을 온라인상으로 확인한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직원의 복무(출장, 병가 등)를 확인해 불필요하고 과도한 출장은 없는지 직원복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시감사 체제인 ‘사이버 감사’를 실시한 후 감사 지적 건수가 많고 분할수의 계약 등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항이 많은 학교 등에 대해 실지감사 대상으로 선정해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 ‘사이버 감사’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감사문화를 정착시켜 학교업무를 경감하고 학교의 업무담당자는 자신이 행하는 업무가 상시 감사대상임을 인식하고 업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산교육의 정착과 청렴도 최상위 교육청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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