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낮 12시 27분께 부산 남구 오륙도 동방 300m 앞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레저보트 H호(2t, 150마력, 모터보트, 승선원 2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부산해경이 17일 밝혔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11시께 해운대구 우동 요트 경기장에서 수상레저 활동차 승선원 2명을 태우고 출항, 레저활동 중 연료부족으로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을 순찰중인 경비정이 발견, 구조 한 것.
부산해경은 표류중인 H호를 발견 후 낮 12시 35분께 예인조치, 안전하게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입항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출항 전 항해 및 통신장비, 기관장비 등 점검 확행으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다”며 “해상에서의 긴급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