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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후원회 ‘온정회’ 발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후원회 ‘온정회’ 발대

기사승인 2013. 03.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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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선)은 이용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조 후원회(이하 온정회)를 설립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온정회(溫情會)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이 자발적 기금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더불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회원들은 회비(월 5000원)를 모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익명을 요구한 한 회원은 백만원의 후원금을 찬조하기도 했다.

주요 활동은 노인복지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 기타 복지와 관련된 지원에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온정회는 별도의 임원을 두지 않고 단체의 성격상 대표성을 가진 회원이 필요한 관계로 복지관 전 학생회장 및 사회교육사업회장(1대 김기준, 2대 안상운, 3대 장춘형, 4대 허석, 5대 이범식, 6대 오석웅, 7대 황익돈, 현 유옥정)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선 관장의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원분들의 고귀한 사랑에 감동했고, 이렇게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시발점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아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발대식은 장춘형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선서문 낭독 및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온정회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파워포인트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화면을 통한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아산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03년 개관이래 7400명의 회원과 40여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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