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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롱에지 짜증났지만…크게 신경 안 쓰고 무시했다”

김연아 “롱에지 짜증났지만…크게 신경 안 쓰고 무시했다”

기사승인 2013. 03.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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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롱에지 짜증                          /사진=오센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피겨 여왕 김연아가 논란이 됐던 롱에지 판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연아는 17일(현지시각) 캐나다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를 앞두고 국내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원래 점수에 대해서 심판마다 차이도 있고 점수가 이미 그렇게 나온 것을 바꿀 수는 없는 거니까 무시하기로 했다. 어쨌든 쇼트에서 1위를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까 프리를 잘 하자고 생각했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13 피겨세계선수권대회에서 218.3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앞서 치룬 쇼트 프로그램에서 심판진의 석연찮은 롱에지 판정으로 예상보다 낮은 점수(69.97점)를 받았다.

이에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김연아의 롱에지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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