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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前 소속사 대표, 고소인 A양의 지인 B양도 명예훼손 혐의 고소

박시후 前 소속사 대표, 고소인 A양의 지인 B양도 명예훼손 혐의 고소

기사승인 2013. 03.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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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전 소속사 고소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박시후의 전 소속사 C 모 대표가 박시후에 이어 고소인 A양의 지인 B양도 고소했다. 

19일 TV리포트는 박시후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대표 C모 씨가 18일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를 통해 경찰에 B양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단독보도했다. 고소 이유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이다.

전 소속사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양은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마치 C대표가 A양의 박시후 씨에 대한 고소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처럼 진술했다"며 "이로 인해 박시후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연예기획사업상 치명적인 위협이 초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 변호사는 "C대표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고 이번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B양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K씨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A양를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술자리에 동석한 K양도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시후는 지난 4일 자신을 고소한 A양와 A양의 지인인 B씨,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 C씨를 무고 및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역시 지난 11일 박시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서부 경찰서는 지난 13일 박시후와 후배 K씨, 고소인 A양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대질신문을 마쳤다. 경찰 측은 이번 달 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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