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오른쪽)이 최구식 산청엑스포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있다. |
아시아투데이 양승진 기자 = 가수 윤수일(58)이 산청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18일 엑스포조직위 브리핑룸(산청군 산청읍)에서 ‘가수 윤수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수일은 19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데뷔한 후 ‘아파트’, ‘황홀한 고백’, ‘환상의 섬’ 등 주옥같은 노래를 불러 MBC 10대 가수상 최고인기가요상(1977), KBS 10대가수상(1977),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1987) 등을 수상했다.
윤수일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산청친구 덕분에 지리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산청을 사랑하게 됐고,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라는 영광까지 안았다”며 “힘닿는 대로 물심양면 엑스포가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70~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윤수일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전국의 중장년층에게 엑스포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청엑스포를 홍보하는 유명인사는 탤런트 이순재(홍보대사), 만화가 허영만(홍보대사), 소설가 이외수(고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