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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리국악당, 국토해양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고창군 동리국악당, 국토해양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3. 03. 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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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국악당/고창군 제공

고창/아시아투데이 강효근 기자=전라북도 고창군 동리국악당이 국토해양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20일 고창군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45개소가 응모해 국토해양부가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고창 동리국악당과 청주 시립미술관 등 총 4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건물별 최종 지원액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동리국악당은 1990년 개관한 시설로 노후화돼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격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창호와 내단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그린 리모델링 분야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했다.

고창군 이강수 군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18억원을 투입해 동리국악당을 국악 전용극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며 “앞으로 개봉영화도 고창에서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하에 작은 영화관을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건축물 부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20년 기준 자연증가분(BAU) 대비 26.9% 달성을 위해 기존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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