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건국대학교는 건국대 언어교육원과 함께 무료로 영어 기초부터 회화까지 단계적 커리큘럼을 강의하는 ‘KU 영어고수만들기’ 장학프로그램(외국어특별장학생과정)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 언어교육원의 ‘영어고수만들기’ 프로그램은 2~4학년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봄학기(3월~6월)와 여름학기(7~8월)로 나누어 6개월간 최소 주당 14시간의 영어 집중과정을 통해 영어의 기본부터 활용까지 훈련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단계적 커리큘럼과 소규모·사소통 중심의 수업으로 160만원의 수강료는 건국대 학생복지처 장학복지팀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등록 시 학생들이 부담하는 예치금 50만원도 과정 종료 후 출석률 80%, 토익 700점 이상 취득 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영어고수만들기 프로그램은 ‘준비’(Preparation), ‘실행’(Taking Action), ‘활용’(Application) 등 3단계로 구성된다.
건국대 언어교육원 관계자는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 커리큘럼을 진행해 기초부터 회화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영어고수만들기’ 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 어학연수 이상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