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노후된 철도시설물 개량과 철도변 환경개선을 위해 2732억원을 투자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안전사고.재해예방과 철도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보다 433억원이 증가한 2732억원을 투입, 노후 된 철도시설과 환경시설을 개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일반.광역철도의 노후 시설개량에 1637억원, 스크린도어.고속철도 내진성능보강 등 안전설비에 6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방지시설과 옹벽설치 등 재해예방에 325억원과 철도변 방음벽 설치에 90억원을 들여 철도주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화 돼 안전에 취약한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