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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 실시

충북도,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3. 03.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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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오명
충북도는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22일 청주 시내에서 ‘결핵예방은 생활이다!(STOP TB in My Lifetime)’라는 슬로건을 걸고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결핵 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사회적인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중앙공원과 성안길 주변 거리에서 결핵 무료이동검진, 거리캠페인, 개인상담, 기침 예절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마스크 등 홍보 물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충청지사와 청주시 보건소가 참여하며, 도내 각 보건소에서도 결핵예방 주간(3.22-28)을 운영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된다.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충북도 지난해 6755건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지역 문제로 대두 되고 있지만 시민 대부분이 결핵은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의 병’이라 오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정부와 지역사회가 동참해야 한다”며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발견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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