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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2013년 첫 창작극 ‘칼집 속의 아버지’

국립극단 2013년 첫 창작극 ‘칼집 속의 아버지’

기사승인 2013. 03.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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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만호극장서 공연
국립극단이 봄마당축제에 2013년 창작 초연작으로 '칼집 속에 아버지'를 선정 해 무대에 올린다. 

고연옥 작가와 강량원 연출의 첫 만남으로 연극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칼집 속에 아버지'는 고연옥 작가 특유의 언어적 힘과 상징성, 강량원 연출 특유의 동적 이미지가 만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말부터 기획 됐던 작품으로 오랜 기획 과정을 거친 창작공연의 정수를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립극단이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 무대 제작에 이르기까지 극의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는 'M버터플라이' 이후 1년 만에 연극무대를 찾은 김영민과 지난해 '그게 아닌데'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 동아연극상 등 연기상을 휩쓴 윤상화, '고도를 기다리며'의 영원한 에스트라공 박상종 등 1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변화무쌍한 무사의 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7년 간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길을 떠난 주인공 갈매의 여정을 다룬 '칼집 속의 아버지'는 시공을 초월한 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네 역사와 우리 안의 영웅을 보여 주고자 한다.

'칼집 속의 아버지'는 국립극단 백성희장만호극장에서 다음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연된다. 

티켓 1만원~3만원. 문의(02-168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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