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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자 증가…40~50대 절반 육박

위식도 역류질환자 증가…40~50대 절반 육박

기사승인 2013. 03. 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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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50대 환자가 절반에 육박했다.

이 질환은 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지난해에는 336만명으로 2008년 199만명에서 4년간 약 137만명인 63%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진료비도 같은 기간 1217억원에서 1828억원으로 50.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12년 기준 50대 24.1%, 40대 20.5%, 60대 16.4%, 30대 13.7%, 70대 이상 11.9%, 20대 8.3%, 10대 이하 5.0%로 40~50대의 연령층에서 많이 앓고 있었다.

성별 비율은 남성 42.3%, 여성 57.7%로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시기에 과식, 음주가 잦고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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