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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콘서트 형식 독특유세행보로 주민소통 이어가

안철수, 콘서트 형식 독특유세행보로 주민소통 이어가

기사승인 2013. 04.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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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찾아오는 현장정치로 공약다지기 전략
서울 노원병(丙)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대선에 이어 콘서트 형식의 독득한 유세 행보를 통해 주민들과 밀착 스킨십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지역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공약을 준비해 새 정치의 발판을 다져갈 것이라고 했고, 이번에 열린 ‘노원콘서트’는 이러한 안 후보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다.

윤태곤 안 후보 측 공보팀장은 1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같이 대화하고 호흡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콘서트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윤 팀장은 “공감유세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송호창 무소속 의원과 금태섭 변호사가 함께했다”며 “아파트 입구, 상가 주차장 등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듣게 되는 주민들의 발언과 관련, “지역현황과 관련된 구체적인 부탁은 없다”면서도 “영어 방과 후 학교 반 편성을 늘려달라는 식의 세세한 지역 활동과 관련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앞서 제시한 정책비전을 비롯해 난방비 절감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콘서트에 찾아온 시민들의 모습을 직접 핸드폰에 담고 트위터를 통해 “상계동에 처음 인사드릴 때의 어색함이 주민들의 반가운 환대로 이제 따뜻함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노원 콘서트를 가진 뒤 요즘 날씨가 추웠는데도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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