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곤 안 후보 측 공보팀장은 1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같이 대화하고 호흡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콘서트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윤 팀장은 “공감유세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송호창 무소속 의원과 금태섭 변호사가 함께했다”며 “아파트 입구, 상가 주차장 등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듣게 되는 주민들의 발언과 관련, “지역현황과 관련된 구체적인 부탁은 없다”면서도 “영어 방과 후 학교 반 편성을 늘려달라는 식의 세세한 지역 활동과 관련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앞서 제시한 정책비전을 비롯해 난방비 절감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콘서트에 찾아온 시민들의 모습을 직접 핸드폰에 담고 트위터를 통해 “상계동에 처음 인사드릴 때의 어색함이 주민들의 반가운 환대로 이제 따뜻함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노원 콘서트를 가진 뒤 요즘 날씨가 추웠는데도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