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충남 아산시, 택시 기본요금 25일부터 500원 인상

충남 아산시, 택시 기본요금 25일부터 500원 인상

기사승인 2013. 04. 17. 15: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거리(115m), 시간(30초), 할증 요금 등은 동결
충남 아산시 택시요금이 지난 2009년 8월 인상이후 3년 7개월 만에 기본요금 500원이 인상돼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LPG가격 및 임금인상 등으로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악화를 감안해 불가피하게 기본요금을 현행 23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 및 시간요금, 할증요금은 동결되며 천안지역 운행시 사업구역외할증 20%도 현행처럼 적용되지 않는다.

그동안 아산시와 택시업계는 지난 1월 9일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택시요금 조정안이 확정된 이후 요금인상과 관련해 협의해 왔으며, 당초 택시업계에서는 기본요금 500원인상, 거리요금을 105m당(현행 115m) 100원, 시간요금 24초(현행 30초) 100원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시에서는 택시요금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최소한의 인상폭으로 업계를 설득해 왔으며 업계에서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아산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정원안 통과시키고 15일 고시절차를 거쳐 25일부터 인상분을 적용하게 된다.

충청남도 내에서는 당진시가 지난 6일 인상한바 있고, 천안시가 오는 22일부터 인상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며, 다른 시·군에서도 조만간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