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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천하, 창업자금 최대 2억원 지원

강호동 천하, 창업자금 최대 2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3. 04.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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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쌀떡으로 교체 경쟁력 강화... 올해 전국 100개 점포 개설 목표

강호동의 떡볶이 브랜드 ‘강호동 천하’가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강호동이 지분을 투자한 외식프랜차이즈 ㈜육칠팔은 ‘강호동 천하’의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수도권내 주요 상권에 입점하는 예비창업자에 대해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육칠팔은 서울 강남·홍대·혜화·노원·건대 등 수도권 주요 역세권과 특수상권내 ‘강호동 천하’의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상권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 상환 방식은 가맹점주와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유력한 상환방식은 얼마간의 거치기간을 두고 월 균등 상환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 천하는 이번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가맹점을 10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천하’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경쟁력 있는 메뉴를 앞세워 지난해 소자본 창업 브랜드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가맹점 40개를 돌파했다.

육칠팔 관계자는 “강호동 천하 매장당 매출액이 25%이상 올랐으며 전체 가맹점중 15%를 차지하고 있는 49㎡(15평) 미만의 소형 매장에서 억대 연봉에 버금가는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 분식점의 수많은 음식 조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육칠팔만의 특화된 소스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떡볶이를 새로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한국 전통의 떡볶이 맛을 재현한 것이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소상공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분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이 33.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수제 꼬치전문점 ‘꼬장’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35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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