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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도 언급한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 판정에 엇갈리는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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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3. 04.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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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빌게이츠까지 언급하는 싸이, '젠틀맨' 방송 부적격 판정에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린다    /사진=유튜브
KBS가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 누리꾼들까지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KBS 측은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공공시설문을 훼손하는 장면을 지적한 가운데, 한 대학교수도 지난 18일 한 온라인 매체에 "싸이의 '포르노 한류', 자랑스럽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싸이의 B급 뮤직비디오 특성상 괜찮지 않냐"는 의견과 "너무 선정적이다"라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것.

아이디 boo****는 자신의 블로그에 "젠틀맨같은 행동이 아닌 게 포인트 아니었냐"고 글을 게재해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싸이의 전작 '강남스타일'도 전혀 강남스럽지 않은 싸이가 잘 나가는 강남 오빠인 척을 하는 B급 뮤직비디오였다"고 덧붙였다.

국내 누리꾼들은 선정적인 이유뿐 아니라 앞서 KBS측이 지적한 '공공기물 훼손'에도 반기를 들었다. 이를 접한 청소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가생이 닷컴에는 "'젠틀맨'의 방송 부적격 판정에 따른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아이디 San****는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돌발행동으로 가득차있다"며 "그런 것들이 오히려 즐겁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디 Jim****는 "저 표지판은 실제 표지판이 아니다"며 "싸이는 공공시설물을 훼손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 Jer***는 "해당 방송사의 행동으로 싸이만 더 유명해졌다"며 '젠틀맨'의 부적격판정에도 싸이의 유명세는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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