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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빙초산의 실체+빙초산 추방 캠페인 방송…“씁쓸한 진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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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림 기자

승인 : 2013. 05. 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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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아시아투데이 장혜림 기자 =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바른 먹거리를 위한 세 번째 캠페인을 공개한다. 24일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는 빙초산의 실체와 빙초산 추방 캠페인을 방송한다.

1960년대 모든 것이 귀하던 시절, 식초 대용으로 사용했던 것이 바로 빙초산이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빙초산은 우리의 식탁에 머물러있다.

빙초산은 일반적으로 석유를 원료로 해 초산을 추출한 아세트산 99% 이상을 함유한 물질이다. 순도 99%의 빙초산은 피부화상, 안구장애, 질식위험을 비롯해 20~50g 섭취시 사망할 수 있는 위험 물질로 제초제, 섬유염색 등의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이 순도 99%의 공업용 빙초산에서 중금속만 제거한 것이 식용 빙초산이다. 국내에서는 이를 희석해 사용하면 식품첨가물로 인정돼 식탁에 오르는 것이다.

식품규정이 엄격한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순도 20% 이상의 빙초산을 독극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사용량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순도 99%의 빙초산을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 사용량 제한도 없어 빙초산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

전문가들은 공업용과 식용 빙초산은 성분이 똑같아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심지어 신체에 묻으면 치명적인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직접 마시면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하지만 음식점들은 일반 식초보다 저렴한 가격, 식초가 낼 수 없는 특유의 톡 쏘는 깔끔한 맛 때문에 빙초산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더 이상 소비자들을 빙초산의 위험에 둘 수 없었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식탁에 여전히 남아 있는 빙초산을 제거하기 위해 국회로 향한다. 과연 빙초산을 식탁에서 추방할 수 있을까? 방송은 24일 밤 11시.

장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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