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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요미우리전 3안타 ‘불방망이’…2G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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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 기자

승인 : 2013. 05. 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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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3일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2안타 2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이대호가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린 경기는 16번째다. 다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3푼9리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도 31개로 늘렸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 2사 1루에서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이어간 오릭스는 이토이 요시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도 이대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스가노와 다시 맞붙은 이대호는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5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세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가노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릭스는 9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역전패했다.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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