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초저금리 시대... 0.1%라도 높은 금리 찾아 제2금융권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815889

글자크기

닫기

최한영 기자

승인 : 2013. 05. 26. 13:36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대 은행금리 고시된 상황에서 제2금융권으로 예금 이동
일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지급하는 제2금융권에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각각 1.75%, 1.95%로 고시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연 1%대로 내려오면서 예금 이탈 현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은행 정기예금에서 이탈한 금액은 6조원이나 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신협, 새마을금고 같은 제2금융권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2금융권의 금리 인하도 계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연금리 0.1%에도 민감해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이들 기관으로 예금이 이동하는 것이다.

현재 신협의 평균 예금금리는 연 3.2% 선이다. 새마을금고와 산림조합 등 타 상호금융권도 연 3%대 예금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이들 기관의 금리는 점포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경우 해당 기관의 금리 유불리 여부를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내에서도 영등포 당산신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1년, 2년, 3년 각각 연 3.0%, 3.1%, 3.2%이지만 동작신협은 연 3.2%, 3.3%, 3.4%로 금리가 각각 다르다.

다만 이들 기관도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은행이 금리 인하를 한 후 상호금융권으로 순차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볼 때 늦어도 3개월 안에는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축은행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기준으로 연 3.08%까지 낮아졌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여파도 있고 역마진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소외계층을 위한 고금리 상품을 출시토록 지도하는 데에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최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