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은 최근 1년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각각 1.75%, 1.95%로 고시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연 1%대로 내려오면서 예금 이탈 현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은행 정기예금에서 이탈한 금액은 6조원이나 된다.
제2금융권의 금리 인하도 계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연금리 0.1%에도 민감해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이들 기관으로 예금이 이동하는 것이다.
현재 신협의 평균 예금금리는 연 3.2% 선이다. 새마을금고와 산림조합 등 타 상호금융권도 연 3%대 예금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이들 기관의 금리는 점포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경우 해당 기관의 금리 유불리 여부를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내에서도 영등포 당산신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1년, 2년, 3년 각각 연 3.0%, 3.1%, 3.2%이지만 동작신협은 연 3.2%, 3.3%, 3.4%로 금리가 각각 다르다.
다만 이들 기관도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저축은행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기준으로 연 3.08%까지 낮아졌다.









